'히나비'라는 말이 있듯이, 히나비란 시골을 뜻하는 고어입니다. 도회의 우아하고 고상함 속에도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품격을 떠올리게 하는 말입니다. 화려하지 않은 아름다운 직립향과 산뜻한 감귤계 산미. 적당한 목 넘김. 입안에서 녹는 단맛과 날카로운 뒷맛. 그야말로 준마이 다이긴죠입니다.
시코쿠 고치현 다노초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이 양조장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하며, 양조에 적합한 초연수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. 고치 청주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드라이 스타일로 유명하지만, '비조후'는 드라이한 가운데 은은한 단맛과 입 안에서 퍼지는 향기, 깔끔한 여운이 특징입니다. 양조장은 '맛있는 술을 만드는 것'을 유일한 목표로, 자연의 은혜와 사람의 기술이 어우러진 술빚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